어벤져스 엔드게임 후기 영화리뷰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어벤져스 엔드게임 후기 내 맘대로 텐


1. 수뇌부만 남았네.
2.여기서 와인 실화냐.
3.샐러드 좀 먹으렴.
4.1970. 뉴저지.
5.양손에 갖춰진 무기.
6.대기권을 뚫은 무언가.
7.'나는 네가 누군지도 몰라. '
'이제 알게 될거야. '
8.I'm Iron man
9.우리들의 11년.
10. 이제 쉬어도 돼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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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관이니 적자면.
정말 그냥 느낌 그대로 적자면.
엄청 울었다.
왜 울었는지도 모르겠음 ㅠㅠㅠㅠㅠ아니 아나???
차 타고 극장 들어갈 때 부터 울 거 같았음.
끝이라는 생각에. 나에게 있어서 마블 영화는 아이언맨 때부터 1년 중에 한 두번 열리는 축제같은 것 이었다.
상실감인지. 아니면 정말 11년이라는 세월 때문인지. 정들었던 캐릭터들과 헤어지는 게 싫은 건지..
뭔지.....복선과 함께 내 과거의 한 장면도 회수되는 기분. (회수되진 않았지만) 
동시에 인생의 일부분을 함께 해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컸다.
어쩌면 아이언맨은 몇 번이고 죽을 위기였는데.... 어쩌면 아이언맨 1부터 죽을 위기였는데
우리를 위해 나타났다는 생각을 하니까 눈물이 앞을 가려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
영화가 정확하게 어떤 메세지를 전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어서 더 슬펐다. 마지막에 빛났던 그것(스포라 적지 않겠다)과 함께 꽃이 물에 둥둥 뜬 걸 보면서 정말 슬펐다. 그 전에도 슬펐다. 계속 슬펐다고만 썼는데 슬픈 건 슬픈거고 재미도 있었다.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시나리오라고 하지 않았던가. 그 부분에 있어선 할 말이 없다. 연출이 어땠고 연기가 어땠다고 논 할 필요가 없다. 그게 내 개인 감정만을 쓰는 이유이다. 왜냐하면 이번 엔드게임은 작품의 평가가 필요없을 정도로 완벽했기 때문이다. 어떤 이야기의 결말이 있다면 이렇게 써야할 것이다. 그리고 개인적으로 그나마 위안인 것은. 나는 대부분의 마블 영화를 다 봤지만 토르 2,3편을 안 봤다. 이번의 캡틴 마블도 안 봤다. 엔드게임이 끝나도 볼 게 남았다니 정말.......만약 21편을 다 보고 엔드게임으로 방점을 찍었으면 그 허탈감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 
...... 이 허접한 글을 읽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만한 걸 적자면

<스포까진 아니지만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글>
캡틴 마블을 안 봐도 엔드게임은 이해가 가능하다. 대신 앤트맨시리즈를 안 봤다면 치명적.....
토르 2,3을 안 보고 엔드게임을 본 건...음...더 슬퍼진 이유 중에 하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.
이번 숨구멍은 토르가 뚫는다.

여기까지 후기를 적자니 진짜 게임을 했던 거 같기도....엔드 게임을 보려면 공략집이 필요해지니까.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마블영화 보는 순서라던가 그런 거. 솔직하게 적자면 마블 전문가가 아니라서 일일히 앞 시리즈에서 깔아 둔 복선. 디테일한 것 까지는 기억나지 않는다.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 친절하게 굵직굵직하게 표현해 놔서 복선을 세세하게 몰라도 진행을 따라가는데 무리는 없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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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포일러다. 스포방지위원회이지만 어쩔 수 없다. 이번엔 근질근질해서... 스포를 안 쓰니 영화 평이 나아가질 않는다.









기존 타임슬립 영화의 클리셰를 뒤집었다. 그것도 자연스러운 방식으로. 마치 선배 영화들의 행보를 대 놓고 까는 것처럼 캐릭터들이 언급했는데 영화 안에서 타 영화를 언급하는 건 존경의 표시 같았다. '백투더퓨쳐...명작인데 봤구나...'이런 느낌. 백투더퓨쳐 빼고는 다 안 봐서 공감하진 못 했는데 따로 찾아서 보고 싶어졌다. 분명 내가 이렇게 된 것도 노렸을 거다. 멋지다 마블.    







    



덧글

  • TokaNG 2019/04/25 16:52 # 답글

    I'm Iron man
    마블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명대사였습니다.
    마블 유니버스가 끝날 때까지 남을 거 같아요.
  • 쩜오주홍양파 2019/04/25 19:09 #

    그 대사 할 때 힘들어서 살짝 뜸들인 것도 인상적인거 같아요. 그렇게 대놓고 이 부분이 명대사라는 연출에도 정말 눈부신 명대사였습니다.
  • 핑크 코끼리 2019/04/26 09:35 # 답글

    앤트맨도 1편만 보고 토르도 1편만 봤는데 유튜브에서 그나마 엔드게임 보기 전에 알아야하는 것들을 찾아보고 가서 잘 봤습니다.
    저도 뭔가.. 울것 같은 기분이였습니다. 다시 한번 더 보기는 해야할 것 같아요. 잘 만든 시리즈라 뭔가 벅차오르는 느낌이였습니다.
  • 쩜오주홍양파 2019/04/26 12:33 #

    오 요즘 유튜브가 잘 돼있으니 그거 좋은 방법이네요. 맞습니다. 내용이 촘촘해서 다시 보면 더 좋을 거 같아요.
  • 잠본이 2019/05/06 19:20 # 답글

    토르 2편은 특히나 중간의 아스가르드 장면과 연결되기 때문에 꼭 보시는게 좋습니다. 보신 뒤에는 눈물바다가 두배로 펼쳐지겠지만 말이죠ㅠㅠ
    캡틴 마블은... 그냥 댄버스가 뭐하는 인간이고 왜 저런 성질머리인지 이해하는거 빼곤 사실 스토리상 중요하지는 않습니다.
  • 쩜오주홍양파 2019/05/07 19:01 #

    그럴 거 같았습니다. 어쩐지... 토르 어머니가 어떻게 되는 건지. 죽는다고 대사에는 나오는데 안 본 부분이라... 봤다면 확실히 이해하기 쉬웠겠네요.
  • 잠본이 2019/05/08 00:57 #

    중간에 침투할때 누워서 빈둥거리는 로키(...)도 사실 토르2 보고 보면 웃기면서도 짠한 부분인지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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