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 기버: 기억전달자 후기 영화리뷰












사랑은 변덕스러운 열정일 뿐이에요.
결국 경멸하고 죽이죠.
잘하면 돼요
선택을 잘하면 돼요
사람들은 나약해요
게다가 이기적이고
선택의 자유가 주어지면
잘못된 선택을 하죠.
단 한번의 예외도 없이.

이번엔 사과하지 않을 것이다.

썰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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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대로 텐은 본관으로... 음슴체 좋아하니 그렇게 쓸 것임. 이것이야 말로 별관 만의 꽁냥꽁냥 아늑하고 허접한 느낌이다! (?)   

느낀 점이라기 보다 확 몰입되진 않는 영화였다. 계속 끊어봤는데. 이틀에 걸쳐서 봄.
이유가 뭘까. 좀 무섭게 느꼈나.
기억을 전달해 주는 과정에서 '너는 엄청난 사실을 보게 될건데 감당할 수 있겠나?' 라는 식의 멘트가 초반부에 계속 나오는데
복선일 뿐이었고 생각보다 엄청난 게 나오진 않았음. 나왔다면 나온대로 문제였겠지만...
스토리상 등장인물들 한테 충격적인 사실 인 건 맞는데 얘네들이 돌이키고 싶지 않은 기억이라는 게
전쟁, 폭력, 탄압, 학살 뭐 이런 거임.
지금도 현실에서 뉴스로 왕왕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....그런 일에 무뎌진 내가 이상한 걸지도.
이 영화의 구멍???은 기억전달자 자체인 거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음.
역사를 보관하고 싶으면 USB를 쓰던가??? 아니면 느낌과 감정 자체를 보존해야한다고 생각했던걸까??
그래도 중간 중간에 텔레비전 아몰레드(?) 광고 화면 같은 형형색색 사람들 모습이 나올 때는 좀 찡했음.
연출의 중요성을 배움. 흑백으로 보다가 갑자기 컬러가 나올 때 짜릿한 느낌이랄지... 옛날 사람들도 흑백 티비보다가
컬러 처음 봤을 때 이런 느낌이었으려나 싶고. 그랬음.
현실을 돌아보기에 좋은 판타지 였음.
설정은 파격적인데 구성은 '아마 뒷 내용 이거 아닐까' 하는 그대로 내용이 전개 됨.
그래서 미친듯한 몰입도가 없었는지도 모르겠다.
잔잔한 재미와 감동은 있음. 영상미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동화같은 느낌.
가브리엘과 주인공(이름 뭐여)이 행복했으면 좋겠음.  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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